LG CNS, AI 기반 '화상회의 다중통역' 상반기 출시

머니투데이 성시호 기자 2024.03.26 09:54
글자크기
서울 강서구 LG CNS 마곡사옥 전경./사진제공=LG CNS서울 강서구 LG CNS 마곡사옥 전경./사진제공=LG CNS


LG CNS가 AI(인공지능) 기반 화상회의용 다중 동시통역 솔루션을 이르면 올해 상반기에 출시한다. 솔루션명은 미정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가 개발한 솔루션은 화상회의 참석자의 발언을 동시에 여러 언어로 통역해 자막으로 보여주는 기능을 탑재했다. 한국어로 말하면 상대방 화면에 일본어·영어·독일어 자막이 출력되는 식이다.

지원할 언어는 100여종에 달한다. 업계에선 LG CNS의 솔루션이 동시에 여러 언어로 변환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단일 언어 통역을 주로 지원하던 기존 솔루션과 차별화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IT업계에선 생성형 AI(인공지능) 보급을 계기로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전화를 실시간으로 통역하는 '에이닷 통역콜'을,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반 통역 기능을 내장한 스마트폰 갤럭시 S24를 출시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