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랠리 재개…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 강세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4.03.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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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시황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피가 강세를 나타낸다.

26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0.94포인트(1.13%) 오른 2768.51을 나타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514억원 순매도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95억원, 1701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통신업, 전기가스업, 기계 등이 1%대 강세다. 화학, 철강 및 금속, 금융업, 유통업, 서비스업 등 대부분 업종이 강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가 전날 미국 마이크론 주가 급등의 영향으로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 역시 2%대 강세다.

현대차 (249,500원 ▼500 -0.20%)기아 (118,200원 ▲1,600 +1.37%)는 2% 안팎의 상승세다. 현대모비스 (240,500원 ▼3,500 -1.43%)는 약 3% 상승 중이다. KB금융 (76,000원 ▲6,700 +9.67%), 삼성생명 (88,800원 ▲2,400 +2.78%), 하나금융지주 (60,000원 ▲3,400 +6.01%), 메리츠금융지주 (79,700원 ▲1,900 +2.44%) 등 금융업종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24포인트(0.25%) 상승한 915.93을 나타냈다. 개인이 1456억원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2억원, 473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IT하드웨어, 제약, 비금속, 통신방송서비스 등이 강보합세다. 반면 운송, 건설, 출판·매체복제, 화학 등은 약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 (236,000원 ▲2,000 +0.85%)에코프로 (106,000원 ▼2,100 -1.94%)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HLB (110,100원 ▲500 +0.46%)는 3%대 강세다. 삼천당제약 (106,600원 ▲1,900 +1.81%)은 서유럽 9개국과 바이오시밀러 독점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전날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8%대 상승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6원 내린 1339.5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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