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니, 한국엔지니어링웍스과 손잡고 자율주행 물류로봇 양산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3.11.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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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홍석(왼쪽)·천영석(오른쪽) 트위니 공동대표와 문동환 한국엔지니어링웍스 대표(가운데)가 자율주행 로봇 개발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트위니천홍석(왼쪽)·천영석(오른쪽) 트위니 공동대표와 문동환 한국엔지니어링웍스 대표(가운데)가 자율주행 로봇 개발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트위니


자율주행 로봇 개발 스타트업 트위니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44,050원 ▲300 +0.69%) 계열사인 한국엔지니어링웍스에 양산시스템을 구축한다.

트위니는 한국엔지니어링웍스와 이같은 내용의 자율주행 로봇 개발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트위니는 한국엔지니어링웍스에 양산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동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한국엔지니어링웍스의 모회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국내외 공장, 물류센터 등 판로 확대에도 협력하고 제품을 확산할 계획이다. 관공서, 기차역, 터미널, 주상복합시설 등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물류 분야 신시장 개척도 함께 모색한다.

천홍석 트위니 대표는 "한국엔지니어링웍스와 협력해 트위니의 물류 이송용 로봇을 개발·공급할 것"이라며 "개발 외에 양산, 영업 분야까지 양사 간 적극적인 협력으로 시장에서 인지도와 제품 공급량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동환 한국엔지니어링웍스 대표는 "한국엔지니어링웍스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자동화·무인화 전문기업으로서 수십 년간 쌓은 역량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로봇이 필요한 현장을 찾고 고객화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니는 2015년 천홍석, 천영석 쌍둥이 형제가 창업한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을 개발 스타트업이다. 공장 자동화, 물류센터 오더피킹 등을 위해 실내외 어디에서나 자율주행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한국철도공사와 협업해 광명역사 내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 실증에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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