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칸 영화제 호평 '사일런스', VFX 참여 및 투자"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3.05.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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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칸 영화제 호평 '사일런스', VFX 참여 및 투자"


시각특수효과(VFX)·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덱스터 (7,080원 ▲30 +0.43%)스튜디오는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PROJECT SILENCE, 이하 사일런스)에 VFX 기술 참여와 투자를 병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영화는 현지 기준 지난 22일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리는 미드나잇 스크리닝으로 전세계 최초 공개됐다. 앞서 덱스터는 2021년 12월 '사일런스'의 제작사 블라드스튜디오와 49억원 규모의 VFX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후 변화와 차량 액션 등 복합적 재난 상황을 실감나게 묘사했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에 힘을 더하기 위해 다수의 특수효과 기술을 사용했다" "VFX 뿐 만 아니라 디지털 색보정 작업도 담당했고, 자회사 라이브톤이 음향 기술 제작까지 맡아 포스트 프로덕션 전반을 책임졌다"고 말했다.

영화 '사일런스'는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생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국내 개봉일을 확정 짓기 전부터 프랑스, 미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전세계 140여개국에 선판매됐다.



김욱, 강종익 공동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에 VFX 스튜디오로서 이름을 올려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전세계 관객들에게 K-VFX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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