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에 패션 수요↑…CJ온스타일, 여름 신상품 앞당겨 출시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2022.04.1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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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CJ온스타일/사진제공=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여성 신상품을 앞당겨 출시하는 등 고객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로 했다.

18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 여성복 주문 금액이 올해 1월 대비 15%, 전년 동기 대비 약 22% 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까지 해제됨에 따라 외출복, 출근룩 등 패션 상품 수요가 늘면서다.

이에 CJ온스타일 단독 패션 브랜드는 예년보다 조금 빨리 여름 신상품을 출시하며 고객 패션 소비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올 여름 신상품은 기분 전환을 위한 화려한 색상과 시원한 린넨 소재를 앞세운 자켓, 원피스, 스커트 등의 아이템이 중심이다.



CJ온스타일 컨템포러리 토탈 패션 브랜드 '셀렙샵 에디션(Celebshop Edition)'은 지난 11일부터 여름 시즌 포문을 열었다. 린넨에서도 고급 소재로 유명한 프렌치 린넨 100%로 이뤄진 컬렉션을 선보이며 약 22억원을 넘는 주문 금액을 기록했다. 세계 3대 럭셔리 원단으로 불리는 에르메네질도 제냐 그룹, 콜롬보, 피아첸자 등과 협업한 셀렙샵 에디션은 올 여름 미니멀리즘 아이코닉 브랜드로 떠오른 '앤디앤뎁'의 '콜라보토리'와 협업한 상품도 출시하며 여름 패션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매출 1위 브랜드 '더엣지(The AtG)'는 뉴노멀 패션 트렌드를 고려해 높은 활용도와 편안함을 자랑하는 컴포트웨어에 집중한다. '더엣지 버튼 카라 니트 4종'은 갖춰 입은 듯한 니트 디자인에 카라 및 단추에 배색 포인트를 더한 상품으로 외출복은 물론 오피스룩에도 제격이다.



하이엔드 패션의 상징 지춘희 디자이너와 함께 전개하는 '지스튜디오(g studio)'는 그녀의 시그니처 아이템 원피스와 블라우스가 주목된다. 2022년 봄 · 여름 브랜드 컨셉이 'Color Seasoning'인 만큼 디자이너만의 감성을 담아 여름의 청량함을 색과 디자인으로 풀어낸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이 단독 라이선스를 가지고 운영하는 유럽 패션 거장 니노 세루티의 여성복 브랜드 '세루티 1881(CERRUTI 1881)'은 오는 28일 여름 론칭 방송에서 '브이넥 골지 니트 3종'을 판매한다.

'칼 라거펠트 파리스'와 'VW베라왕'은 펀칭 장식의 아일렛을 활용한다. 칼 라거펠트 파리스의 '미쇼네 컬렉션 썸머 드레스'는 기하하적 패턴이 돋보이는 100% 면 아일렛 원단을 활용한 신상품이다. 제품 색상과 매칭한 슬립도 있어 비침 걱정 없이 착용 가능하다. VW베라왕 '아일렛 블라우스'는 아사면에 촘촘한 아일렛 디테일을 넣어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했다.


이선영 CJ온스타일 MD본부 경영리더는 "지난해 패션 취급고 1조를 돌파하며 스타일 넘버원 채널로 자리매김한 CJ온스타일은 올 여름 패션 신상품을 통해 고객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패션 선도자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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