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에디슨모터스, 서울시 전기버스 111대 공급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윤필호 기자 2021.10.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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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가 올해 서울시 전기시내버스 도입사업에서 전체 전기버스 352대 중 111대를 계약해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에디슨모터스는 최근 에디슨EV로 사명을 변경한 코스닥 상장사 쎄미시스코 (11,600원 ▼650 -5.31%)의 관계사다.



서울특별시 전기버스(저상) 도입사업은 '서울시 전기버스 표준모델'을 기준으로 2021년 전기 저상버스를 추가 도입하는 차원에서 추진했다. 표준모델을 충족하는 차량을 제작·판매하는 업체를 모집해 32개 운수업체에 총 352대 전기저상버스(대형)를 도입한다.

서울시 32개 운수업체 중 20개 업체가 에디슨모터스 전기버스로 선택했다. 이 가운데 에디슨모터스 버스만 선택한 업체는 5곳이다. 아울러 '서울특별시 전기 마을버스' 도입사업에서 에디슨모터스는 총 48대 도입 차량 가운데 23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전기버스 보급사업은 특정 제조사 차량 구매가 5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독점 방지 쿼터제로 운영했다. 하지만 올해 일부 적용이 완화돼 10대 이하 버스를 도입하는 업체는 50% 구매 초과 제한이 없어졌다.

에디슨모터스 관계자는 “지난해 전기버스 도입사업에서 에디슨모터스를 선택했던 운수업체의 재계약률 100%를 기록했는데 품질 안정성과 믿고 운행할 수 있는 전기버스라는 판단이 수치로 증명된 것”이라며 “서울시민의 편리하고 안전한 친환경 대중교통 차량 제작사로 자리매김하여 그린뉴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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