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IPO 대표주관사에 한국투자증권 추가 선정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2021.06.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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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아시스마켓 제공/사진= 오아시스마켓 제공


신선식품 전문업체인 오아시스마켓이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추가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오아시스마켓은 지난해 8월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 기업공개 시장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두 곳을 공동 대표주관으로 하여 성공적인 상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오아시스마켓에 따르면 오아시스마켓은 2011년 설립한 회사로, 지어소프트가 약 8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설립 후 오프라인 매장 사업을 중심으로 유통, 물류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18년 온라인 새벽배송 사업에 진출해 단숨에 업계 3위까지 도약했다는 설명이다.



매출액은 2018년 1111억원, 2019년 1424억원, 2020년 2386억원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영업이익도 2018년 3억원, 2019년 10억원, 2020년 9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폭을 넓히고 있다.

안준형 오아시스마켓 사장(CFO)은 "전자상거래업체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최근에는 성남, 의왕, 언양에 물류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명실상부한 국내 No1 전자상거래 업체 도약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면서 "IPO를 통해 국내 No1 전자상거래 업체로서 지위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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