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의 또타지하털 앱에 새롭게 추가된 교통약자 기능인 내 위치 안내 서비스. /사진=서울교통공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동반성장위원회는 20일 상생협력의 모범으로 △한국농어촌공사-봄에코텍 △서울교통공사-얍컴퍼니 △한국교통안전공단-아이엑스 사례를 발표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봄에코텍은 '제주도 특화형 경량형 조립식 저류시스템 개발'과제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기존 저류조의 단점을 개선하여 제주도의 지형적 특성 및 경관을 고려한 맞춤형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이 과정에서 봄에코텍은 6억835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봄에코텍 관계자는 "성과공유과제를 통해 자사 제품 홍보 및 영업판로 개척이 용이해졌다"며 "현재 성과공유제를 통해 개발한 기술을 연관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 및 공법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OBD 통신모듈(KANET) 제작' 성과공유과제를 통해 전자회로기판(PCB) 기본 설계를 포함한 기술 지원, 테스트 장소 및 차량을 제공하고 아이엑스는 금형, PCB 및 부속장치 제작과 전자파 인증을 실시했다. 아이엑스는 수의계약을 통해 2억31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약 1700개 민간검사소의 KADIS 확대 사용이 시작되는 2021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아이엑스와의 거래가 증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