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태 회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과 각 지역을 대표해 위촉된 한국건설기술인협회의 지역정책자문위원들이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건설기술인협회
지금까지는 회원의 절반이 넘는 50.3%가 지역에 근무하고 있음에도 교육과 세미나 등 회원 서비스 대부분이 수도권에만 집중돼 있었다. 이에 따라 협회는 지난달 17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지역정책자문위원회를 신설했다.
이번에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협회 11개 지회(부산, 광주, 대구, 대전, 인천, 수원, 춘천, 청주, 전주, 창원, 의정부)와 1개 출장소(제주)를 대표하는 건설관련업체 소속 건설기술인 48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3년이다.
김연태 협회장은 "협회 설립 최초로 구성한 지역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지역회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제안된 의견을 검토해 협회 운영에 반영할 것"이라며 "이는 '회원이 주인인 협회', '회원과 소통하는 협회'를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