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마드리드에 친환경 'LG홈' 선보여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2019.06.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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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친환경 제품 전부 설치…AI로 실내 가전 제어

LG전자가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 혁신적이고 환경 친화적 가옥인 ‘LG 홈(LG Home)’을 선보였다. 사진은 'LG 홈'의 모습/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 혁신적이고 환경 친화적 가옥인 ‘LG 홈(LG Home)’을 선보였다. 사진은 'LG 홈'의 모습/사진제공=LG전자


LG전자 (90,800원 ▲200 +0.22%)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혁신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제품으로 만든 'LG 홈'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한옥 디자인에서 모티브를 얻은 'LG 홈'에는 출력과 효율이 높은 태양광 모듈 '네온 R'과 '네온 2 바이페이셜'이 설치됐다. 여기서 만든 전기는 실내에 있는 LG전자 TV와 세탁기, 냉장고를 돌리는 방식이다.



특히 LG전자 AI(인공지능) 플랫폼인 '씽큐'를 통해 사용자는 목소리 하나로 모든 가전제품을 조작할 수 있다. LG홈은 기존 현대식 건물보다 70% 가량 에너지를 절약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마당에 설치된 ESS(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옆에는 50여종의 나무 1000 그루를 심어 환경보호 메시지도 지역 주문들에게 전했다. LG전자는 올 하반기 체코, 독일, 오스트리아, 베네룩스 등에서 태양광 모듈, ESS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앞선 기술을 색다른 방식으로 알리기 위해 LG 홈을 지었다"면서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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