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시장 누비는 아기상어…삼성출판사 주가 급등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19.05.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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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핑크퐁 아기상어 보드북 출판사업 확대 소식에 매수세 몰려

상어가족 영상 캡처 © News1상어가족 영상 캡처 © News1


'핑크퐁 아기상어' 등 콘텐츠로 잘 알려진 삼성출판사 주가가 강세다.

22일 오전 9시33분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출판사 (17,880원 ▲50 +0.28%) 주가는 전날보다 23.69% 오른 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만원대 주가를 회복한 건 지난 1월23일 이후 4개월 만이다. 전날 종가 기준 30만주를 밑돌던 거래량은 이미 180만주를 넘어섰다.

이날 삼성출판사 주가가 급등한 것은 아기상어 보드북이 미국 출판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시장에선 삼성출판사가 미국에서 콘텐츠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출판사의 미국 사업은 김진용 대표의 장남인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가 이끌고 있다. 김민석 대표는 넥슨, NHN 등 국내 대표 인터넷업체서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핑크퐁, 아기상어 등 인기 캐릭터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출판사가 22.52% 지분을 보유한 스마트스터디는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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