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환경부 장관 /사진=홍봉진 기자
예상대로 1월에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이 이어졌다. 하지만 예상 수준을 뛰어넘었다. 관측 이래 최악의 상황이 연출됐다. 조 장관은 2월 말 서둘러 중국을 방문했다. 성과가 있었다. 중국과 대기질 예보를 공유하기로 하고 고위급 정책협의체 구성에도 합의했다.
조 장관은 남은 재임 기간에 "국민이 체감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꼭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20년 이상 도시계획 학자로서 환경운동에 참여했던 지식인의 약속이기도 하다. 조 장관은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부 교수와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장,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 등을 지낸 뒤 문재인 정부의 2대 환경부 장관에 이름을 올렸다.
△1955년 경북 안동 △안동고 △단국대 지역개발학과 △서울대 도시계획학 석사 △영국 서섹스대 도시 및 지역학 석사·박사 △한국환경회의 공동대표 △단국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부 교수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장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