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시리즈 콘텐츠 팬덤화가 시작되고 있다

머니투데이 박보희 기자 2019.03.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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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리포트]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CJ ENM, 시리즈 콘텐츠 팬덤화가 시작되고 있다


19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이 CJ ENM (77,700원 ▲1,100 +1.44%)에 대해 작성한 '시리즈 콘텐츠의 팬덤화가 시작되고 있다'입니다.

이 연구원은 CJ ENM에 대해 분야별로 나눠 현재 상황부터 전망까지, 37페이지에 달하는 리포트를 통해 꼼꼼하게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무엇보다 시리즈 콘텐츠들의 성공에 주목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미디어의 팬덤화가 진행되면서 항상 내년을 기대할 수 있는 제작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며 "팬덤화에 따른 수익화 과저이 보다 길고 가파르게 나타나면서 커머스에서도 높은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장기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프로듀스 시즌4(남자)와 아스달 연대기(시즌제드라마)를 앞둔 지금을 투자의 적기로 판단,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원문보기)

CJ ENM, 시리즈 콘텐츠 팬덤화가 시작되고 있다
투자포인트는 크게 3가지로 시리즈 콘텐츠의 시작, 디지털 광고의 가파른 성장, 광고의 통합 솔루션 제공 경쟁력이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예능, 드라마, 음악 등 모든 제작 부문에서 시리즈 혹은 시즌제 제작이 이뤄지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각 프로그램들의 팬덤화로 나타나고 이에 따른 수익화 과정이 훨씬 더 높게 나타날 수 밖에 없다.


특히 음악 사업부 경쟁력은 시리즈 팬덤 상승, 계약기간 증가, 국적 확장, 빅히트와의 합작법인(빌리프랩)에서 아이돌 데뷔 등에서 가파르게 개선되고 있다. 또 계약기간의 증가로 2020년 하반기 쯤에는 음악 사업부 이익이 급증할 것이다.

드라마의 경우 텐트폴 시즌제 드라마의 시작과 장르물인 OCN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팬덤화를 통한 단위당 광고 가격(UAP)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영화 부문에서는 제작비 80억원 내외의 라인업 확대, 시리즈 작품들이 눈에 띈다. 100억원대 이상의 대작 비중을 줄여 제작비 흥행 리스크는 줄이고, 검증된 IP를 활용한 시리즈물의 확대 등으로 올해는 최근 몇 년 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디지털 광고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동영상 광고 시장이 확대되면서 대형광고주들이 진입하고 있고, 이에 따라 트래픽이 높은 대형 콘텐츠 제작자들이 더 수혜를 보는 선순환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

또 TV 및 디지털에서의 높은 콘텐츠 경쟁력과 방송·디지털·옥외 등 다양한 광고 플랫폼을 보유해 미디어 플래닝에서 광고효과 분석까지 광고의 통합 솔로션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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