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00억 투입 화랑유원지 세계적 명소로 만든다

머니투데이 안산=김춘성 기자 2019.01.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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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화랑유원지 명품화 추진·생명안전공원 입지 정부 제출키로

사진제공=안산시청사진제공=안산시청


안산시 화랑유원지가 생명·안전·생태를 테마로 문화와 체육, 예술 등의 기능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복합문화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2000여억원을 집중 투입 새로운 개념의 복합문화시설로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화랑유원지를 세계적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화랑유원지 명품화 리모델링 계획을 수립 화랑유원지에 △국립도서관(700억원) △육아종합지원센터(88억원) △4·16 생명안전공원(470억원) △다목적체육관 및 테니스장(84억원) △청소년수련관(144억원) △안산(산업)역사박물관(250억원) 등을 건립 중이거나 추진할 예정이다.



또 화랑오토캠핑장 개선 및 활성화, 중심광장 리모델링, 생태숲속쉼터 조성, 화랑호수 수질 개선, 주변 조명개선사업 등도 진행된다.

이번 계획은 전체 사업비만 2000여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특정 유원지 1곳에 막대한 예산을 집중 투입하기로 한 것은 시의 도시균형 발전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를 조성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업 규모와 사업비, 방식 등은 정부와의 협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면서 “화랑유원지를 세계적인 명품 랜드마크로 만들어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려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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