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사회임대주택 PF' 보증 1호 승인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2019.01.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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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임대주택 사업자에 연0.2~0.8% 저리로 보증료 지원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지난 10일 '사회임대주택 PF(프로젝트파이낸싱)보증' 제1호를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사회임대주택 PF보증은 사회경제주체가 사회임대주택을 공급하는데 필요한 사업비 조달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총 사업비의 70%~90%를 연 0.2%~0.8%의 낮은 보증료로 지원한다. 단 지원 대상은 전체 세대수의 20% 이상을 주거약자에 우선 공급하는 임대주택 사업자로 한정한다.

PF보증 1호는 서울소셜스탠다드가 종로구 궁정동 소재 토지를 임차해 사회임대주택 12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서울소셜스탠다드는 총사업비 17억원 중 10억5000만원을 HUG의 보증으로 조달한다.



김하나 서울소셜스탠다드 대표는 "사회임대주택 PF보증을 사업 초기에 지원 받아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덜었다"며 "이번 사업이 사회임대주택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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