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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첫 CES 참여… 'AI·로봇' 최첨단기술 공개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9.01.07 10:51

핵심 전시장에 부스 마련… 로봇팔·모빌리티 등 13종 신기술·시제품 전시

국내 최대 인터넷기업 네이버 (137,500원 1500 +1.1%)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여,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네이버는 오는 8~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 부스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 부스는 이번 행사의 핵심 전시장인 중앙홀 앞 센트럴플라자에 자리잡았다. 구글, 히어, BMW 등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 인근이다.

네이버와 R&D(연구개발) 자회사 네이버랩스는 CES 2019를 통해 다양한 신기술을 소개한다. △스마트폰과 자율주행 기기 대상 위치 및 이동 통합솔루션 'xDM플랫폼', △3차원 실내 정밀지도 제작 로봇 'M1' △고가 레이저 스캐너 없이 원활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가이드 로봇 '어라운드 G' △정밀 제어 가능한 로봇팔 '앰비덱스' 등 13종에 달하는 신기술과 시제품을 선보인다.

네이버는 퀄컴과 협력해 5G(5세대 이동통신) 기반으로 로봇팔 앰비덱스 제어 시연에 나선다. 5G 초저지연 기술을 통해 로봇 자체 고성능 프로세서 없이 통신망에 연결해 정밀한 로봇 제어가 가능한 기술을 보여준다. 네이버는 "공상과학 영화에서 봤던 잔명을 이번 CES에서 직접 시연해 5G로 다양한 시도를 하는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내용 AR(증강현실) 길찾기 기술을 적용한 어라운드 지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어라운드 G는 대형쇼핑몰, 공항 등 GPS(위치정보시스템)가 연결되지 않은 실내에서도 AR로 구현한 길찾기 정보를 따라 원하는 곳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AR 디스플레이를 통해 상점이나 식당 등 다양한 장소들의 POI(위치 부가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어라운드 G는 고가 레이저 스캐너 장비 없이 저렴한 센서만으로 원활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장점도 있다.

네이버는 이 외에도 고정밀 지도를 만들 수 있는 매핑 기술과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 운전자 보조시스템, 3차원 광학 기술 등 최첨단 모빌리티 기술들도 전시한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3~4년전 AI에 대한 선행 기술 연구가 현재 클로바, 파파고, AI 추천, 스마트렌즈 등 다양한 서비스 기반이 된 것처럼 현재의 연구개발 투자는 미래에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네이버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로 일상의 유익함과 즐거움이라는 사용자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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