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비용만 1억달러…이샤 암바니는 누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무케시 암바니의 가족 사진. 맨 오른쪽이 이샤 암바니다 - 타임스오브인디아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결혼식 축하연에 참석해 화제가 된 이샤 암바니(27)는 인도는 물론 아시아 최고의 재벌인 무케시 암바니의 딸로, 오는 12일 또 다른 재벌가의 후손인 아난드 피라말(33)과 결혼식을 올린다.

무케시 암바니는 개인 재산이 434억 달러에 달해 인도는 물론 아시아 최고의 부호다. 그는 세계에서는 19위에 해당하는 대부호다. 그는 딸의 결혼식에 1억 달러(1128억원)의 비용을 지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샤 암바니는 무케시 암바니의 딸로, 미국 아이비리그를 졸업하고, 뉴욕에서 금융 분석가로 일한 뒤 지금은 아버지의 기업인 릴라이언스 그룹 산하의 이동통신 기업인 ‘지오’의 이사회 멤버로 재직하고 있다.

그의 남편 아난드 피라말은 인도의 또 다른 재벌 그룹인 피라말 그룹의 후손으로, 현재 피라말 그룹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그는 미국 펜실메이니아 대학과 하버드 대학에서 학위를 받은 뒤 현재는 아버지가 창업한 피라말 그룹 CEO를 맡고 있다.

아버지 아자이 피라말은 피라말 그룹의 창시한 인물로, 개인재산이 42억 달러다. 이는 인도 24위에 해당한다.

암바니가와 피라말가는 오랫동안 유대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번에 결혼하는 둘은 어렸을 때부터 친구로 지내온 사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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