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영종&예스코리아-M터치, '영종국제도시'에 문화예술 심는다

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 2018.10.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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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시행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영종 내 문화예술 나눔에 적극 나서는 예스코리아 경영진. 왼쪽부터 김남일 상무, 이충현 사장, 전세근 이사. 우측 빈 공간이 다목적 복합문화공간 예정지/사진=문병환 기자건설시행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영종 내 문화예술 나눔에 적극 나서는 예스코리아 경영진. 왼쪽부터 김남일 상무, 이충현 사장, 전세근 이사. 우측 빈 공간이 다목적 복합문화공간 예정지/사진=문병환 기자


'영종국제도시'의 중심지인 운서역 2번출구 'C2' 뉴 타운지역(오피스텔·상가·레지던스·호텔지역)이 영종의 새로운 문화예술지대로서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주는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아갈 전망이다.

19일(금) 본격 영화상영에 들어가는 영종 최초의 멀티플렉스 '메가박스영종' 및 메가박스영종 직영주이자 C2지역의 대표적 건축시행사인 (주)예스코리아(대표 이충현)가 공연&문화허브 'M터치'(회장 정현식 맘스터치 회장) 및 월드뮤직밴드 'M터치&월드에이드'(세계 20개국 원어노래공연 기네스 기록보유) 등과 협력, 축제 문화행사 및 공연예술이 빈약한 영종에 문화예술을 심어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예스코리아는 우선 메가박스영종 7층 티켓박스 뒷편의 널찍한 공간을 사회적 나눔차원에서 비영리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 오는 11월 초 오픈, 음악공연 댄스 스포츠 오락 등 다양한 커뮤니티 문화활동의 장을 마련해줄 예정이다. 복합문화공간 오픈식은 오는 11월3일(토) 오후 열릴 예정이며, 예스코리아와 M터치간 제휴협력식 및 M터치&월드에이드 축하공연도 이날 있을 예정이다. 또 예스코리아는 C2 뉴 타운지역에 여러 건물들이 완공 오픈하는 2020년경부터 관계기관 등과 협력하여 공원보행로인 중앙대로 등지에서 버스킹(거리예술공연) 등 다양한 공연 예술활동이 펼쳐지도록 인프라를 갖추고, 영화제 공연행사 등을 개최하여 이 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시사회 영화관람 및 극장 구경차 온 손님들로 붐빈 메가박스영종 7층과 커피베이 매장/사진=문병환 기자  시사회 영화관람 및 극장 구경차 온 손님들로 붐빈 메가박스영종 7층과 커피베이 매장/사진=문병환 기자
한국의 관문 '영종국제도시'에 이같은 문화예술을 심는 활동에는 예스코리아와 M터치(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후원자문그룹)는 물론 종합뉴스미디어그룹 머니투데이, 11년째 성황리에 열리는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국내 1200여개 매장과 대만 베트남 미국 매장 등을 두고 있는 수제버거&치킨 대표 프랜차이즈 맘스터치 등이 적극적으로 후원할 예정이어서 이같은 메세나 활동이 힘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머니투데이대학가요제 역대 수상자들로 이뤄진 'M터치&월드에이드' 밴드는 11월부터 메가박스영종 다목적 문화공간에서 정기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월드에이드는 2017년까지 만 10년간 세계인들이 많이 찾는 서울 청계천과 한강 등지에서 팝 가요 라틴 샹송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주옥같은 음악공연을 펼쳐 청계천의 글로벌 관광명소화에 일조했으며,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등으로부터 공로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편 18일(목) 메가박스영종 무료시사회에는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아 6개 영화관을 채웠고, 예스코리아 직영 커피베이 매장도 자리를 메운 손님들의 주문에 바쁜 하루를 보냈다. 오는 11월에는 메가박스 건물인 예스타워 6층에 샤브샤브 중심의 샐러드뷔페 및 카페를 오픈, 예스코리아 직영으로 운영하여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충현 예스코리아 사장은 "홍보를 거의 하지 않았는데도 하루 600여 명이 극장을 찾아 여러 영화를 관람했고 흥미로운 시선으로 여기저기를 둘러보는 사람들도 많아, 이곳을 복합엔터테인먼트 명소로 만들어 문화예술에 갈증을 느껴온 지역민들에게 문화나눔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충현 사장은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영종의 새 명칭이 '영종국제도시'로 사실상 확정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으며, 각종 문화예술 행사 개최 시에도 영종국제도시를 부각시켜 명실상부한 글로벌 복합리조트시티로 발전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영화상영 직전 티켓을 받기 위한 사람들의 행렬 모습/사진=문병환 기자영화상영 직전 티켓을 받기 위한 사람들의 행렬 모습/사진=문병환 기자
◇예스코리아, 어떤 회사인가
예스코리아는 대형 건설회사는 아니지만, 건설시행 중소업계에서는 내실 있고 신뢰도 높은 숨은 알짜기업이란 평판을 받고 있다. 본사 사옥이 있는 의정부(민락동) 일대에 상가건물을 중심으로 9개의 빌딩을 올렸고, 영종도 운서역세권 C2지역(총 60여 필지) 일대에 10여 필지(총 7,000여평)의 땅을 일찌감치 매입하여 오피스텔·상가건물인 더예스 1차 '스카이'와 2차 '오션', 3차 '클라우드'를 짓고 있다. 운서역세권 카페거리 및 점포주택지역(H2) 초입에 있는 이 일대 최대 규모인 B1 1,750평 부지 역시 예스코리아 소유이며, 인천공항고속도로 인접지역이라 광고효과가 좋은 만큼 특색 있는 대형 상업건물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예스코리아는 24번째 건물(허가기준으로는 26번째 건물) 건축진행을 하기까지 이렇다할 송사나 분쟁 한 번 없이 성공적으로 건축업무를 수행해오고 있다. 이충현 사장, 김남일 상무, 전세근 이사 등 경영진이 금융 재무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금융권 및 거래처들과도 신뢰를 쌓았고, 분양업무 등에서도 대외신뢰를 잃지 않아 성공사례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주변의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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