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대형 식음료 프랜차이즈에 키오스크 '터치비' 공급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2018.09.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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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터치비 / 사진제공=빗썸빗썸 터치비 / 사진제공=빗썸


가상통화 거래사이트 빗썸이 생과일쥬스 브랜드 쥬씨와 업무제휴를 맺고 이달 중 전국 800여개 쥬씨 가맹점에 키오스크(무인결제단말기)를 공급한다. 빗썸은 결제사업 확대를 위해 자체 키오스크 브랜드 '터치비'(Touch B)를 개발해 국내 대형 식음료 프랜차이즈와 공급 계약을 맺고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빗썸은 음료 주문은 물론 쥬시멤버십과 연동 가능한 맞춤형 키오스크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앞으로도 키오스크 운영과 마케팅 부문에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빗썸 터치비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 경쟁력이다. 경쟁제품 대비 설치 및 운영 비용을 10% 정도 낮춰 소상공인과 가맹점주들의 비용 부담을 대폭 낮췄다.

빗썸은 쥬씨 외에도 다른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지속적으로 제휴를 논의하고 있다. 국내 유명 도시락 전문프랜차이즈 업체와는 이미 제휴 계약을 맺고 맞춤형 키오스크를 개발하고 있다. 또 개인 점포를 운영 중인 소상공인들에게도 터치비를 공급해 인기를 얻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터치비는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렌탈료와 설치비를 낮춘 합리적인 제품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가맹점주들을 위해 앞으로도 비용 부담이 적고 우수한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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