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국내 게임계에 대박 상품이 등장했다. 그 이름은 배틀그라운드. 줄여서 '배그'. 이 게임 덕에 PC방 사장님도 부품판매업계 사장님도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었으니. 롤과 옵치에 빠져있던 수많은 게임 유저들이 배그에 빠져들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 무지막지한 생존게임 배그는 어디서부터 불어왔으며 어디까지 번져나갈 것인가...?
아주 오랜만에 대박을 터뜨린 국산게임 '배틀그라운드'. 수많은 사람들이 이 게임에 빠져든 이유는 무엇일까? 너도나도 '치킨 뜯기'에 홀린 배틀그라운드 만의 재미 포인트는 무엇일까? 기존의 배틀로얄 방식, FPS와는 다른 배틀그라운드의 특별한 점은? 배틀그라운드가 국내 게임계에 미친 영향과 배울 점은 무엇? 무섭게 치고 나온 경쟁작 '포트나이트'와의 소송전은 어떤 의미일까? 배틀그라운드가 앞으로도 계속 게임계를 씹어먹으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잘 만들어진 게임이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배틀그라운드를 둘러싼 이 수많은 질문들을 들고 대학교수(위정현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와 PC방 사장님(최민혁 아이닉스PC방 한양대점 대표)과 퍼블리셔 관계자(이창열 카카오게임즈 배틀그라운드사업실 실장)를 찾아갔다. 랜덤 스쿼드로 만난 배틀그라운드 유저에게도 물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