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계열 FSN, 가상통화 '식스' 1500만불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8.04.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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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 실제 가상통화 발행 예정… 광고 거래 플랫폼 '식스네트워크'에서 활용

옐로모바일 계열 FSN, 가상통화 '식스' 1500만불 투자 유치


스타트업 연합군 옐로모바일 계열사인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이하 FSN)가 가상통화 '식스'(SIX)의 1500만 달러 규모 소프트캡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소프트캡은 ICO(가상통화 공개)를 위한 초기 최소 투자금 유치를 말한다.

FSN의 동남아 법인 YDM글로벌은 지난 3일 식스의 퍼블릭 프리세일(공개 사전 투자 유치)를 시작한 지 8일 만에 1500만달러 규모의 소프트캡을 달성했다. 식스는 오는 5월 31일까지 퍼블릭 프리세일을 진행한다. 6월 중 실제 가상통화를 발행할 예정이다.



FSN은 기술검증(PoC) 단계를 거쳐 실제 광고 거래에 도입 가능한 '식스네트워크'를 가동하고, 해당 플랫폼에서 식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식스네트워크는 광고 시장의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등 창작자들의 저작권 문제, 광고주와 거래에서 발생하는 현금 유동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반 마케팅 서비스 플래폼이다. 식스네트워크는 △연계 사업자 간 간편계약 및 결제 기능 △재무적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는 탈중앙 금융 서비스 △광고 플랫폼 간 교차거래 지원 등을 구현할 방침이다.

식스네트워크 프로젝트에는 YDM글로벌과 함께 텐센트 자회사인 동남아 최대 콘텐츠 커뮤니티 '욱비 유'(Ookbee U)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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