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3'에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 탑재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2018.03.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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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3 T2C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르노삼성, QM3 T2C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QM3’의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Tablet to Car)를 통해 SK텔레콤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음성인식 플랫폼 ‘NUGU(누구)’를 서비스한다고 14일 밝혔다.

‘QM3’ T2C는 차량과 8인치 화면의 통신형 태블릿 PC를 연결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르노삼성이 2015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T2C에 적용된 플랫폼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에 접목된 'T맵×NUGU'이다.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기능 그대로 차량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QM3 T2C’ 고객은 차량에서 음성 명령만으로 △전화 발신 △목적지 설정 △주행 경로 변경 △현재 위치 및 도착 예정시간 문자 발신 △멜론·팟캐스트 등 엔터테인먼트 가동 △현재 위치·주행 소요 시간 확인 △날씨 등 생활정보 안내와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NUGU에서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는 신규로 ‘QM3’를 구입하는 고객은 물론 기존 QM3 T2C 고객들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이용할 수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이번 NUGU 서비스 적용으로 QM3 운전자가 주행 중 휴대전화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손으로 조작하는 빈도가 줄어 안전한 주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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