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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모래시계'는 오씨가 대표로 있는 극단 목화 작품으로, 앞서 문예위가 진행한 창작공연 지원 사업 '2017 공연예술 창작산실'에 선정돼 1억원의 제작 지원금을 받았다. 오는 15일부터 문예위가 운영하는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문예위는 "오늘(8일) 오전 중 최종 공연취소 결정을 내렸다"며 "극단 측에서도 '공연은 할 수 있으나 취소 결정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오씨는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지 20여일이 지났지만 주위와 연락을 끊은 채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