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Amundi운용, Allset글로벌후순위채 펀드 한달만에 250억 모집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2017.12.04 11:09
후순위채, 하이브리드 회사채, 조건부전환증권, 우선주 등에 투자
NH-Amundi자산운용은 'Allset글로벌 후순위채 펀드'가 출시 된지 한 달 여 만에 약 250억원을 모집했다고 4일 밝혔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지난달 3일 출시된 이 펀드는 전세계 기업들이 발행한 후순위채, 하이브리드 회사채, 조건부전환증권, 우선주 등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지금처럼 글로벌 경기의 완만한 회복세를 동반한 금리인상 국면에서 적절한 투자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 펀드는 대부분 투자적격 등급 기업이 발행한 채권에 투자해 부도위험은 하이일드 채권보다 상대적으로 낮으면서 수익률은 유사하게 높다.
또 유로화로 운용되는 펀드이기 때문에 국내 투자자들이 원화로 투자하게 되면 원화금리가 유로존 금리보다 높은 상황에서 원/유로 환헤지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 펀드가 투자하는 파이오니어 슬로벌 후순위채 펀드(Pioneer Global Subordinated Fund)'는 2015년12월에 출시돼 약 9억3000만유로(약 한화 1조3000억원)의 운용규모에 달하며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는 프랑스 Amundi자산운용의 대표 인기상품이다.
제레미 바스커 NH-Amundi자산운용 해외세일즈본부장은 “Allset글로벌 후순위채펀드처럼 적극적으로 운용되는 채권 펀드는 예금대비 높은 수익을 추구하거나 연금목적으로 장기투자 예정인 고객들에게 매우 도움이 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NH-Amundi Allset 글로벌 후순위채 펀드는 전국 농협은행 및 NH투자증권 지점에서 가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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