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유승희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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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DGIST 3명의 교수가 출판한 복합공학수학 이북(e-Book)에서 다수의 표절 문제가 발견됐다.
DGIST 전자교재는 2015년 2학년 2학기 교재로 활용하기 위해 같은해 5월부터 집필한 것으로 DGIST는 그간 융복합교육을 목표로 세계 최초로 13종 모두 전자교재로 만들었다고 홍보해왔다.
의원실은 또 현재 해당 이북의 표절 및 저작권법 위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연구진실성위원회가 구성돼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유 의원 측은 “표절은 심각한 권리 침해 행위이며, 중대한 연구윤리 위반의 문제”라면서, “국가 예산을 가지고 진행한 프로젝트에서 학자로써의 기본적인 출판윤리를 어긴 사안에 대해 진행과정에 대해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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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00%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추후 표절 건 방지 및 비정상적 학사운영을 바로잡기 위한 투명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