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미소국가대표' 발대식이 열린 지난 9월 15일, 미소국가대표 일원이 강릉 중앙, 성남시장에서 'K스마일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방문위원회
방문위는 또 강릉, 평창, 정선, 속초 등 14개 전통시장 1677개 점포 상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친절 교육’(9월5일~10월 말)을 실시한다. 이는 기본회화 등 친절 서비스, 통역 어플 사용법 등 외국인 관광객과 대면했을 때 실천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돼 강원도 곳곳에 친절문화가 장착할 수 있도록 힘쓴다는 방침이다.
방문위는 강원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음식명, 조리법 등을 4개 국어(영어, 일어, 중간, 중번)로 표기해 식당 상황에 맞는 형태(책자형, 벽걸이형, 옥외 메뉴판 등)로 제작, 오는 11월 말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친절한 식당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상황별 응대요령 및 외국어 회화 등이 수록된 매뉴얼을 보급기로 했다.
수도권과 강원도에서 선발된 대학생 미소국가대표 100명은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친절과 환대 의식 확산에 앞장선다.
미소국가대표는 ‘K스마일 캠페인’을 통해 국민의 익숙한 친절화를 펼쳐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 출입국, 세관, 숙박, 교통 등 전국의 관광 접점 우수종사자를 ‘종사자 미소국가대표’로 위촉한 방문위는 올해 강원도 친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강원도 문화관광해설사 전원을 대상자로 위촉해 다양한 참여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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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K스마일 캠페인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친절 캠페인으로 전반적인 관광서비스의 개선을 포괄하는 이벤트”라며 “질적 성장의 의미로 친절한 대한민국으로 기억된다면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관광대국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