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환급용 신용카드 발급 및 환급 흐름도
정부는 경차 보급을 확대하고 서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차 유류세 환급 제도를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배기랑 1000cc 미만 경차에 대해 휘발유와 경유는 리터당 250원, 부탄은 kg당 275원을 환급해 준다.
현재까지는 신한카드에서 발급한 유류 구매전용 카드를 이용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롯데와 현대카드로 카드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현재는 전용카드로 유류만 구매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다른 물품의 구매도 가능하다.
국세청은 "유류세 환급 한도액이 상향 조정됐고, 이번에 발급 카드사를 복수화하는 한편 이용 범위를 확대했기 때문에 서민들의 가계부담을 덜어주는데 더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