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 할 10대 뉴스-2일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2017.08.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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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라면 꼭 봐야 할 10대 뉴스-2일


1. 빚 안갚고 버틴다고 무조건 탕감 안해준다

정부가 연말까지 214만명이 진 26조원의 빚을 소각한다고 발표하면서 소멸시효가 지날 때까지 버티면 빚을 갚지 않아도 되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빚 탕감은 10년 이상 연체된 1000만원 이하의 소액으로 제한되고 재산이 없어 상환능력이 없다는 점도 증명돼야 한다.

https://www.fsb.or.kr/financepro/deposit_info06.do



2. '어떤 부동산대책 나오나' 매수문의 뚝..고요한 시장

부동산 대책 발표 전날인 1일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공인중개소들이 몰려 있는 상가동은 조용했다. 휴가 기간 안내문을 붙여 둔 채 문을 닫은 공인중개소들이 있었고 문을 연 공인중개소들도 방문객들은 찾기 어려웠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080109314763974&type=1

3. 부자증세 앞두고..57% "지금 세율도 높다"

정부가 '부자 증세'를 공식화한 가운데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고액자산가의 절반은 '현재 세율도 과도하다'고 여겼다.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화 의지에도 '부동산을 처분하겠다'는 대답은 20.2%에 불과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080109225380433&type=1

4. 서정진·방준혁·김홍국..'신흥 부자'들 공통점은?

올 들어 셀트리온헬스케어, 넷마블게임즈, 제일홀딩 등 대어급 기업의 IPO(기업공개)가 이뤄지면서 창업주들이 주식부호의 반열에 오르고 있다. 서정진 회장(셀트리온헬스케어), 방준혁 의장(넷마블게임즈), 김홍국 회장(제일홀딩스) 등이 주인공인데 회사가 상장하면서 천문학적인 부(富)를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080115001579946&type=1

5. '발전' 없는 공사..웨스팅하우스가 짓던 美 원자로 2기 백지화

일본 도시바의 위기를 초래한 웨스팅하우스가 미국에서 짓던 원자로 4기 중 2기의 건설을 결국 멈췄다. 완공 지연으로 비용이 치솟자 발주처가 건설 중단을 요구하면서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정부가 운영하는 에너지 기업 스캐나와 산티쿠퍼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 젠킨스빌에 웨스팅하우스가 짓고 있던 원자로 2기의 건설 중단을 요구했다. 'VC 서머'로 불리는 이 원전은 스캐나와 산티쿠퍼가 2008년 발주해 웨스팅하우스가 시공을 맡아왔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080110415512929&type=1

6. 물가 '고열'..채소·과일값 최고 20% 급등

지난달 폭염과 장마 여파로 채소, 과일값이 1년 전보다 10% 넘게 오르며 소비자물가가 2.2% 상승했다. 정부는 농산물 단기 공급량 확대, 할인행사 등을 통해 가격 상승세를 진정시킨다는 계획이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2.86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 올랐다. 4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던 지난 3월과 같은 상승 폭이다. 소비자물가는 올해 들어 2% 안팎을 계속 기록하고 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080110024281843&type=1

7. 완성차시장 7월 판매 '후진'..기저효과로 내수만 '반짝'

국내 완성차 업계가 지난 7월 내수 시장에서 선방했으나 해외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등의 여파로 고전하며 전체적으로 판매가 다소 위축됐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차·한국GM·르노삼성·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의 7월 전체 판매량(내수 및 수출)은 62만5412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4만5705대)에 비해 3.1% 줄어든 수치다.

8. 신동주 전 부회장, 롯데 지주사 전환 저지 결국 실패

롯데그룹 지주사 전환에 제동을 걸고 나선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현 SDJ코퍼레이션 회장)의 가처분 소송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5월 롯데제과·롯데쇼핑·롯데칠성음료·롯데푸드 등 4개사의 지주사 추진 적정성 검토 명목으로 주주총회 결의금지 및 회계장부열람등사 가처분 등 2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080117462325282&type=1

9. IT 대장주 '감기'에..IT ETF, 덩달아 '몸살'

올 상반기 지수 상승을 견인해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정보기술(IT) 대장주가 일제히 조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IT(정보기술) 업종 ETF(상장지수펀드)도 타격을 입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달 28일 2400.99로 마감해 전주 종가(2450.06) 대비 49.07포인트(2%)나 하락했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지수는 한 주(24∼28일)간 6.8%나 떨어졌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073111145571549&type=1

10. 730만명 유치전 과열 조짐..금감원 IRP 판매실태 점검

금융당국이 개인형퇴직연금(IRP) 상품 판매와 관련한 실태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최근 IRP의 가입 대상자 확대로 고객 유치경쟁이 과열조짐을 보이면서 불완전판매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하반기 중 IRP를 판매하는 증권사, 은행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준비 중이다. 금감원은 과당경쟁에 따른 불완전판매 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금감원 관계자는 "시장 상황을 지켜보면서 점검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080108161433413&typ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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