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화 신종자본증권은 바젤 III 조건에 부합하는 만기 없는 영구채 성격의 조건부 자본증권으로, 부실금융기관 지정 시 원리금 전액 영구적으로 상각되며, 경영개선권고와 경영개선요구, 경영개선명령 및 자본비율이 일정수준에 미달할 경우 이자(배당)지급이 제한된다.
신한은행 측은 "지난해 영구채 관련 은행법 개정 이후 시중은행 최초로 원화 신종자본증권 수요모집을 성공함에 따라 향후 해당 투자수요를 반영하여 발행시장 확대 가능성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발행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조달 및 운용에 대한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확대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