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엔티어링과 함께하는 낙동강 쌍절암 생태숲길 걷기여행.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이번 축제에는 1만 4646명(지역 거주자 54.7%, 타 지역 거주자 45.3%)이 참가했으며 현장에서 참가자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는 ‘여행경험자 1회 평균 여행지출액’에 대한 최신자료인 ‘2015 국민여행 실태조사’에서 드러난 6만 731원보다 약 35% 더 많은 금액으로, 앞으로 걷기여행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관광콘텐츠로서의 가능성과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걷기여행축제 만족도 조사에서는 코스, 프로그램, 흥미성에 대해선 응답자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지만, 먹거리, 살 거리 등에 대해선 응답자 70% 미만만이 만족한다고 답해 이 부분에 대한 개선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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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이번 걷기여행축제는 느리게 걷기와 지역관광을 접목한 새로운 여행 형태를 제시하며 걷기여행의 지평을 넓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가을 걷기여행축제에선 미비한 먹거리 등에 대한 부분을 보완해 더욱 풍성한 걷기여행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