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재난대응 컨설팅 서비스 본격화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17.05.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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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증 신기술 기반 '지진컨설팅 서비스' 국내시장 도입

김근배 한미글로벌 사장(왼쪽)이 마크 월리스 아럽(ARUP) 인프라 담당임원과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한미글로벌 본사 대회의실에서 지진 컬설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미글로벌김근배 한미글로벌 사장(왼쪽)이 마크 월리스 아럽(ARUP) 인프라 담당임원과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한미글로벌 본사 대회의실에서 지진 컬설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미글로벌


국내 건설사업관리(CM) 1위 기업인 한미글로벌 (15,640원 ▼80 -0.51%)은 다국적 영국 엔지니어링 기업인 아럽(ARUP)과 지진 컨설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재난대응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ARUP과 협업을 통해 국제 인증 신기술 기반의 지진 컨설팅를 국내시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앞으로 재난 대응을 위한 사업 연속성 계획(Risk Consulting Service), 성능을 기반으로 한 내진 평가 및 설계(Seismic Safety Consulting Service) 등 고도의 지진 및 재난 대응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인다.



은행, IT 데이터센터, 발전소, 전력시설, 공장 생산시설 등 주요 기능성 건물의 운영단계에서 재난 위험성을 평가하고, 관련 대응 계획도 수립하게 된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경주 지진 이후 건축법 개정을 통해 건축물의 내진 설계를 강화시키고 있다. 국내 초고층 및 주요시설 지진 안정성 평가 및 대응 필요성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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