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의 '라바' 지하철 외관/사진제공=뉴스1
라바열차는 2호선 전동차 1편성(10량)의 내·외부를 라바 캐릭터로 랩핑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인 후 어린이와 지하철 이용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왔다.
라바열차 운행으로 2호선의 수송인원과 수송수입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라바효과’도 나타났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전년대비 승하차인원은 일평균 3000명 늘었고, 이 중에서도 어린이 승하차인원은 일평균 1200명 증가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서울지하철 개통 40주년을 맞아 기획한 라바 열차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라바 열차의 인기를 뛰어넘을 다양한 테마열차를 빠른 시일 내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