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 김미경씨가 소유한 서울 마포구 합정동 소재 카페 모습. 아직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이다. / 사진=송학주 기자
'스타강사' 김미경씨가 소유한 서울 마포구 합정동 소재 카페 외관. / 사진=송학주 기자
최근 '홍대상권' 확장으로 이곳 주변에 카페거리가 형성되자 김씨 역시 카페로 신축하는 것으로 현장 조사결과 확인됐다. 토지가격이 1년도 안 돼 수억 원 이상 오른 것은 물론 임대소득 역시 짭짭할 것이란 분석이다.
매입 당시 이곳은 80대의 노부부가 사는 허름한 단독주택이었다. 하지만 최근 당인리발전소 개발이 시작되면서 합정동 일대 부동산이 들썩인다. 가까운 '홍대거리' 상권이 확장하고 있는데다 주변에 카페가 속속 들어서면서 최고의 투자처로 꼽힌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스타강사' 김미경씨가 소유한 서울 마포구 합정동 소재 카페 내부모습. / 사진=송학주 기자
'스타강사' 김미경씨가 소유한 서울 마포구 합정동 소재 단독주택변화 모습. 위 사진은 2012년 촬영(네이버거리뷰), 아래 사진은 최근 모습. / 사진=송학주 기자
당인리발전소 입구와 불과 50m 떨어진 곳으로 좁은 길옆으로 소형빌딩들과 주택가가 형성돼 있었다. 당인리발전소는 2016년 9월까지 발전소를 지하화하고 지상엔 문화공간과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개발호재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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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주변상가 권리금과 임대료가 급등하는 것은 물론 땅값까지 크게 올랐다. 김씨의 상가는 현재 18억~20억원을 호가한다는 설명이다. 1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4억~6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셈이다. 신축한 후 임대수익은 별도다. 주변 임대료는 건축 연면적을 기준으로 3.3㎡당 10만원 정도다. 이때 보증금은 통상 월세의 10배 수준이다.
'스타강사' 김미경씨가 소유한 서울 마포구 합정동 소재 단독주택 근처 당안리발전소 공원조성사업 조감도. / 사진=송학주 기자
김씨는 더블유인사이츠 대표 등 기업인이지만 대중에게는 스타강사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방송에서 청춘들을 위한 조언을 그만의 방식으로 시원시원하게 하면서 많은 이의 공감을 얻어내 순식간에 스타강사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