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는 MWC2013에서 MS(마이크로소프트) 윈도8 OS에 인텔 아톰 1.8GHz 프로세서가 장착된 '루미아 1000'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화웨이도 윈도8을 올린 어센드W2를 선보일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한국MS)
지난 2012년 10월 처음 모습을 드러낸 윈도우폰8의 가장 큰 차별점은 타일 인터페이스인 윈도8 UI(사용자 환경)이다. 시작화면에 애플리케이션(앱), 음악, 연락처 등을 고정해 바로 연결할 수 있다. 특히 라이브앱 기능을 적용하면 뉴스, 날씨, 일정, 메일 등이 기본화면에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된다.
이밖에 윈도폰8을 사용하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채팅을 하고 일정이나 사진 등을 공유할 수 있는 '룸(Rooms)'기능과 함께 스카이프 전화를 일반 전화처럼 받을 수 있는 스카이프 앱도 새로 추가됐다.
또 지금까지 윈도폰이 싱글코어만 지원했던 것과 달리 윈도폰8은 멀티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하며, 화면도 1290X768, 1280X720 등 고해상도 화면을 지원한다. 인터넷 익스플로어 10, 전자지갑 등의 기능이 장착됐고, 2013년 기준으로 15만개를 넘어선 다양한 앱도 윈도폰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한국MS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의 자료를 인용해 "윈도폰 OS가 지난 4분기 미국시장에서 블랙베리 OS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며 "MS가 블렉베리 OS를 넘어선 것은 2006년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