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주민연합, 뉴타운 출구전략 반대집회 개최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2.02.2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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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정비사업 출구전략과 재건축 아파트의 소형주택 추가확보 등 서울시의 주택정책에 반대하는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주거환경연합 등에 따르면 60여개 재개발·재건축구역 주민대표는 지난 23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3월 16일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시의 재개발·재건축 정책에 항의하는 대규모 규탄집회를 열기로 결의했다.

이날 집회에는 200여개 재개발·재건축구역 주민 1만여명의 참석해 서울시의 뉴타운·정비사업 출구전략에 대해 강력 반대할 계획이다. 또 각 재개발·재건축구역 주민대표들은 공동투쟁위원회를 결성해 서명운동, 항의집회, 단식투쟁, 정책토론회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재개발·재건축구역 주민들의 집회에 앞서 한남뉴타운 4개 재개발 추진위원회는 오는 28일, 강남구 개포지구 재건축 연합회는 오는 29일 각각 서울광장에서 별도로 집회를 연다.

이들은 시의 뉴타운 출구대책과 일부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 대한 용적률 상향 불허, 소형주택 의무비율 상향 등의 서울시의 주요 주택정책에 대해 항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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