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960원 ▼55 -1.37%)은 5일 구임식 토목사업본부장과 박영식 전력기획본부장(이하 전무)을 각각 부사장으로 전격 승진시키는 등 임원 21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이와 동시에 28명을 신임 상무보대우로 전격 선임했다.
↑구임식 신임 부사장
이번 인사와 관련해 대우건설 안팎에선 연령의 틀을 깨는 파격 인사란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실제 박 신임 부사장은 통상 54~55세에 부사장이 됐던 전례를 깼다. 이경섭 신임 외주구매본부장(49) 역시 대우건설에선 매우 드물게 50세 이전에 전무로 승진해 눈길을 끈다.
↑박영식 신임부사장
대우건설은 플랜트 부문 강화를 위해 국내 인력을 보강하고 장기적으로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선진 엔지니어링 업체를 인수·합병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이에따라 플랜트 부문 인력을 연초 1149명에서 1245명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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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최근 나이지리아 복합화력발전소 수주를 포함해 올들어 지금까지 총 46억달러의 해외공사를 수주했다. 이런 추세면 올해 해외수주 목표액인 53억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대우건설은 보고 있다.
또 토목사업본부 내의 개발사업관련 부서를 개발사업본부로 이전해 개발사업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대우건설의 강점인 기획제안형 개발사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라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승진>
◇부사장
△구임식(이하 전무)
△박영식
◇전무
△안종국(이하 상무)
△이경섭
△김승택
◇상무
△이용섭(이하 상무보) △이원준 △김충식 △정한중 △조광현 △이훈복 △김명동 △김진환 △서병운 △김경래 △김상렬 △이재현 △백종현 △최연익 △심우근 △신익수
◇상부보대우
△양명호(이하 부장) △강인규 △전달원 △성익제 △은희범 △백정완 △이광범 △김선용 △조찬형 △최장규 △조승일 △이강현 △배형근 △최용성 △김희철 △최 환 △채신일 △전대암 △문성우 △유동규 △정의춘 △ 김원호 △최근탁 △우형구 △최영민 △진재기 △김재호 △조문형
<보 임>
△총괄 CFO 부사장 조현익
△플랜트사업총괄 부사장 조응수(신임)
△토목사업본부장 부사장 구임식
△전략기획본부장 부사장 박영식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남기혁
△해외영업본부장 전무 강우신
△건축사업본부장 전무 이준하
△국내영업본부장 전무 옥동민
△주택사업본부장 전무 현동호
△재무금융본부장 전무 김양기
△플랜트엔지니어링본부장 전무 황선우(신임)
△발전사업본부장 전무 정태영(신임)
△석유화학사업본부장 전무 이홍재(신임)
△기술연구원장 전무 안종국(신임)
△외주구매본부장 전무 이경섭(신임)
△개발사업본부장 전무 김승택(신임)
△감사실장 상무 강승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