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협력 중소기업에 냉연설비 기술이전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11.09.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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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공동 개발한 '냉연텐션 레벨러' 설계 넘겨주기로

↑포스코건설이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유넥스와 '텐션 레벨러' 설계기술 이전에 관한 협약식을 열었다. 김성관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앞줄 왼쪽)과 장상익 유넥스 사장(앞줄 오른쪽)이 기술이전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스코건설↑포스코건설이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유넥스와 '텐션 레벨러' 설계기술 이전에 관한 협약식을 열었다. 김성관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앞줄 왼쪽)과 장상익 유넥스 사장(앞줄 오른쪽)이 기술이전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중소기업과의 기술이전을 통해 동반성장에 적극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포항엔지니어링센터에서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유넥스와 냉연 텐션 레벨러 설계기술 이전 협약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냉연 텐션 레벨러는 압연강판 평탄도를 향상시키는 설비다. 지난 2004년 포스코건설은 엔지니어링과 설계를, 유넥스는 제작과 조립을 맡아 이 설비를 공동 개발, 약 2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기계·제어설비 기본설계 기술을 이전하고 향후 2년간 유넥스에 엔지니어링 기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성관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유넥스와 함께 개발한 텐션 레벨러는 세계 시장 점유율 30%를 차지할 정도로 성공적인 설비"라며 "이번 기술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쳐 앞으로 더 끈끈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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