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마을 학교, 첨단 미래학교 설립 본격화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1.06.2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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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최민호)은 세종시 첫마을 학교를 첨단 미래학교로 구축키 위해 오는 24일 '첫마을 학교 u-스쿨 구축사업'을 발주한다고 23일 밝혔다.

총 123억원을 들여 유치원과 초등학교 각 2곳을 비롯해 중. 고교 1곳씩 u-스쿨을 구축하는 이 사업은 지능형 맞춤 교수-학습 지원체제를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사업 분야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u-등. 하교 관리시스템, u-class 시스템, u-급식 관리시스템, u-전자도서관 시스템, CCTV(closed-circuit television) 및 무인 경비시스템 등 유비쿼터스 정보기술을 학교 시설물과 교육매체에 접목시켜 학교 전체가 네트워크로 연결된다.

특히 일부 초등학교에는 지성, 감성, 글로벌, 인성 공간 등 각 층별 특성화된 멀티공간을 구성하고 가상현실 체험실도 갖춰진다.



또 국내는 물론 외국학교와 원격으로 화상 수업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돼 국내 교육 체제 전반의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세종시 첫마을 학교가 글로벌 교육을 선도하고 미래 지향적 선진 교육 모델로 정착돼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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