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베트남 1.8억弗 아파트 공사 수주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11.04.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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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3,960원 ▼55 -1.37%)은 베트남 하노이 시에서 '하이브랜드 베트남'이 발주하는 1억8852만달러 규모의 '반푸 끌레브 아파트 프로젝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반푸 끌레브 아파트는 지하2층, 지상 36층 4개동 1316가구로 이뤄진 고급 주상복합이다.

대우건설은 1993년 베트남에 진출한 후 하노이 최고급 호텔인 하노이대우호텔과 대하 비지니스센터를 건설해 운영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5월 착공 예정인 총사업비 26억달러 규모의 '떠이호떠이'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베트남 시장은 대우건설이 지난 199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개발 사업을 추진해 오던 지역"이라며 "국제 금융위기로 주춤했던 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면서 베트남에서 대우건설의 높은 신뢰도를 통해 양질의 수주사업과 개발사업을 선별해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아프리카와 중동지역 중심에서 동남아시아와 남미 등 진출지역을 다변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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