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즈니 영화가이드'를 개발한 버즈니의 남상협 대표 ⓒ이명근 기자 qwe123@'9월 으뜸앱'으로 선정된 '버즈니 영화가이드'를 개발한 남상협 버즈니 대표의 야심찬 포부다.
남 대표의 자신감은 국내외 6개 특허를 갖고 있는 의견 검색엔진 '버즈니'에서 나온다. 남 대표는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석사과정에 재학중일 때 동료들과 의기투합해 블로그나 게시판 등의 의견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버즈니'를 개발했다.
'버즈니'는 미국 표준기술연구소가 주최한 '2008년 세계 검색콘퍼런스'(TREC)에서 1위를 차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버즈니 영화가이드'는 의견 검색엔진을 활용해 영화정보를 제공하고 극장위치까지 알려준다. 여기에 영화포스터를 찍으면 관련 영화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갖췄다. 지난 6월 '안드로이드마켓'과 'T스토어'에 등록된 '버즈니 영화가이드'는 현재 다운로드수가 11만회에 달한다. 영화를 좋아하는 모바일족 사이에서는 필수앱으로 꼽힌다.
남 대표는 "일단 사용자층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예정으로 조만간 영화예매 기능도 추가할 것"이라며 "아이폰용 '버즈니 영화가이드' 개발을 완료, 10월중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 대표는 '버즈니 맛집가이드' 개발을 완료한 상태로, 영화에 이어 맛집분야에도 10월중 도전장을 내밀 계획이다.
남 대표는 "버즈니는 영어를 기반으로 개발된 검색엔진"이라며 "여행, 전자제품 등으로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시장까지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 이백규 머니투데이 부사장겸 편집인이 '9월 으뜸앱'으로 선정된 '버즈니 영화가이드' 개발사 버즈니 남상협 대표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이명근 기자 qwe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