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지난 3월 9일 첫 방송한 '눈물의 여왕'은 방영 이후 지금까지 6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12회에서는 20.7%의 시청률로 마침내 20%의 벽을 뚫어냈다. 이와 동시에 '눈물의 여왕'은 '도깨비'를 뛰어넘어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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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사실보다 얼마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특히 '눈물의 여왕'을 향한 관심이 최고조인 시점에서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는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4월 3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눈물의 여왕'은 6주 연속 화제성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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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다는 사실도 대단하지만 '눈물의 여왕'을 향한 관심의 크기는 더욱 대단하다. TV 드라마로 한정했을 때, '눈물의 여왕'의 화제성 점유율은 50.2%다. 절반이 넘는다는 뜻이다. 2위 '선재 업고 튀어'가 25.16%를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눈물의 여왕'을 향한 관심의 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 김수현, 김지원 두 주인공은 출연자 종합 화제성 1·2위를 마크하고 있으며 TOP 10에는 박성훈, 곽동연 등의 이름도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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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OTT의 등장, 미디어 시청환경의 변화 등으로 TV를 보는 사람들이 줄어들었지만, '눈물의 여왕'은 잘 만든 드라마라면 결국 '본방사수'를 유발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아직 2주라는 충분한 시간을 남겨둔 '눈물의 여왕'이 어떤 결과를 내며 마무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