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라운딩은 따뜻한 일본에서? '카카오 골프예약' 된다

머니투데이 최우영 기자 | 2023.12.22 09:47
/사진=카카오VX
카카오VX가 일본 최대 규모의 골프장 예약 사이트 라쿠텐 고라와 협업해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일본 골프장을 실시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본은 국내 골퍼들이 선호하는 나라였지만 현지 골프장을 예약하기 쉽지 않았다. 이번 카카오VX와 라쿠텐 고라의 협업으로 국내 골프 애호가들은 보다 편리하게 일본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카카오골프예약' 가입자는 별도 번역이나 회원 가입 없이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라쿠텐 고라에 등록된 골프장 중 한국인 골퍼 유치에 적극적인 일본 150여개 골프장의 티타임을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다. 카카오VX와 라쿠텐 고라는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골프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골프 코스를 포함한 골프장의 주요 정보도 한국어로 서비스한다.


카카오VX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라쿠텐 고라와 함께 일본 골프장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골프예약' 이용자들의 편리하고 즐거운 골프 라운드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VX의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은 2023년 7월 기준 350여개의 골프장과 제휴를 맺고 있다. 셀프 체크인과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코스를 확인하고 공략할 수 있는 '모바일 야디지(Yardage)' 기능을 출시하는 등 스마트 골프장 사업 영역과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골프 해외투어 서비스를 최근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 아울러 카카오VX는 지난 8월 우천 홀아웃 시 20만원 보상, 무제한 청약, 필드 홀인원 보상, 골프 중 상해보험 등 7가지 혜택을 담은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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