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시헬스케어, '비염치료기' 의료기기 GMP 획득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23.04.17 13:49
프록시헬스케어의 '비염치료기' /사진제공=프록시헬스케어


프록시헬스케어가 최근 의료용 자극발생 기계기구 품목군(비염치료기) 제조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적합인정심사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비점막 염증 원인인 미생물막을 제거해 비염 증상 완화 및 개선이 가능한 비염치료기를 곧 선보일 계획이다.

2019년에 설립된 프록시헬스케어는 미생물막 제거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이 솔루션은 인체에 무해한 생체 미세전류를 이용해 미생물막을 제거하는 기술로, 기존 화학적, 물리적 방법과 달리 대상의 표면에 해를 끼치지 않으며 인체와 환경에 대한 부작용이 없다는 게 장점이다. 미생물막은 인체에 30여개의 중증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의료현장이나 대형 설비에서도 다양한 오염 및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이사는 "GMP 획득은 우리가 지향하는 안전하고 유효한 성능의 제품을 만들기 위한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라면서 "의료기기 개발 및 생산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록시헬스케어는 미세전류 오랄케어 전문 브랜드인 '트로마츠'를 론칭했다. 대표 제품인 트로마츠 미세전류 칫솔을 개발해 누적 144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이번 GMP 획득을 계기로 미세전류 기술을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국제 의료기기 품질관리시스템(ISO13485)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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