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실무·실습 중심 AI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제작에 상호 협력한다. 이를 통해 AI 기술의 저변을 넓히고 배움을 원하는 비(非) 전공자에게도 교육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 주제는 △AI 기초 △딥러닝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추천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업스테이지의 김성훈 대표와 이활석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직접 강사로 참여한다.
강의는 'K-디지털 트레이닝 및 크레딧'으로 제공해 정부가 부담하는 교육 비용으로 수강할 수 있다. 일반 직장인들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오는 6월 패스트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판매가 이뤄진다.
2020년 설립된 업스테이지는 광학문자인식(OCR) 기술, 고객 정보와 제품 및 서비스 특징을 고려한 추천 AI 기술, 의미기반 검색을 가능케하는 자연어처리 검색 등의 AI 기술을 고객들이 한 번에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Upstage AI Pack'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C언어·자바(JAVA)·파이썬(python) 같은 전문적인 코딩 언어를 모르는 일반인도 간단한 사용법만 배우면 쉽게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노코드(No code)·로코드(Low code) 툴이다.
신해동 패스트캠퍼스 대표는 "AI 학습의 문턱을 낮추고 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 분야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대중들이 AI 기술을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늘려갈 것"이라고 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양질의 AI 교육 콘텐츠를 공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AI 인재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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