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우리은행 △디티앤인베스트먼트(DTNI) △비엠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시드 단계부터 구하다에 투자해온 앵커 투자사로 시리즈A에 이어 시리즈B 투자에도 나섰다. 구하다의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135억원이다.
2019년 설립된 구하다는 유럽 현지 부티크와 국내 대기업 종합 쇼핑몰 및 명품·패션 버티컬 커머스를 잇는 허브 플랫폼이다.
구하다의 B2B2C 사업은 '유럽 현지 부티크-구하다-국내 대형 패션몰'을 연결하며 양방향 데이터 연동이 가능한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현재까지 50곳 이상의 유럽 현지 부티크와 API 데이터 연동 직계약을 맺었다.
윤재섭 구하다 대표는 "거래액 증대에 대한 과열 경쟁이 이어졌던 온라인 명품 시장에서 B2B 에이전시 역할과 B2B2C 데이터 연동 모델에 집중해 지난해 15% 수준의 매출 총이익률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유치는 수익 창출이 가능한 명품 유통 비즈니스 모델로서 검증을 받은 것"이라며 "올해는 더욱 향상된 기술력과 부티크 영업력을 기반으로 운영 효율화에 집중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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