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 英감세안 철회에 日 0.78%↑…불안한 中은 하락

머니투데이 윤세미 기자 | 2022.10.18 11:39
18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체로 오름세다. 영국 감세안 철회와 미국 기업실적 호조로 간밤 뉴욕증시가 급반등한 가운데 아시아 증시가 상승 흐름을 이어받았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78% 오른 2만6985.66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는 간밤 영국 정부가 대규모 감세안 대부분을 철회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줬다고 분석했다. BBC에 따르면 지난달 발표된 총 450억파운드 규모의 감세안 가운데 320억파운드어치 계획이 폐기됐다. 간밤 발표된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우려했던 것보다 견조한 것으로 나타난 것도 투심을 지지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0분 현재 대만 자취안지수는 0.34% 상승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만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2% 안팎의 하락세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8일 예정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 발표 일정을 별다른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연기하기로 하면서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된 영향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나랑 안 닮았어" 아이 분유 먹이던 남편의 촉…혼인 취소한 충격 사연
  2. 2 "역시 싸고 좋아" 중국산으로 부활한 쏘나타…출시하자마자 판매 '쑥'
  3. 3 "파리 반값, 화장품 너무 싸"…중국인 북적대던 명동, 확 달라졌다[르포]
  4. 4 "이대로면 수도권도 소멸"…저출산 계속되면 10년 뒤 벌어질 일
  5. 5 김정은 위해 매년 숫처녀 25명 선발… 탈북자 폭로한 '기쁨조' 실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