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 저소득 장애가정에 무더위 극복 물품 기부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사진=김창현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의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지난 12일 저소득 장애인가구 총 25가정에 약 280만원 상당의'여름나기 키트'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은 최근 지속된 폭염으로 저소득 장애인 가구를 위해 각종 지원대책을 실시하고 있지만 에너지 바우처 등 비용 지원에 치우쳐 있어 생활 속 불편함 해소에는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우선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양천해누리복지관과 협업해 필요물품을 조사했고, 이후 가장 많이 응답했던 물품들로 여름나기 키트를 구성하고 이를 총 25가정에 전달했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지역사회와 사회안전망에 어떻게 기여할지 고민한 끝에 이와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지역상생과 이웃사랑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중소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거 1995년 12월에 설립된 중소기업 판로지원기관이다. 현재 서울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제품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홈쇼핑 판로지원, 마케팅지원사업, 동반성장몰, 브랜드K, 소상공인 판로지원, 공공구매지원센터 등 다양한 중소벤처기업부의 판로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