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은 역시 북유럽과 북미대륙의 잔치판일까. 2022베이징동계올림픽이 전체 일정의 절반을 소화한 12일 현재, 독일 노르웨이 미국 등 전통적 동계스포츠 강국들이 수위를 달리고 있다.
개최국 중국이 7위, 대한민국은 공동 15위에 랭크됐다. 대한민국은 13일 금메달이 걸린 쇼트트랙 등을 통해 순위 상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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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팅 보는사이…북유럽, 루지·바이애슬론 싹쓸이━
2위는 금8, 은3, 동6의 노르웨이다. 노르웨이는 바이애슬론에서 금 3개, 크로스컨트리 금 3개 등 설상 종목 강점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독일과 금메달 갯수는 같지만 독일의 은메달이 2개 더 많다.
3위는 미국으로 금5, 은5 동1이다. 4위는 한국과 언제나 스케이팅에서 겨루는 네덜란드로 금5 은4 동2이다.
5위는 스웨덴으로 금5 은2 동3을 기록중이며 6위는 오스트리아로 금4 은 6 동 4개를 따냈다.
중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7위에 올랐다. 이중에는 쇼트트랙 혼성계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금메달이 있다.
러시아(러시아올림픽위원회 ROC)가 8위다. ROC는 금3 은 4 동6을 기록중이다. 러시아는 금지약물 도핑 징계로 국가명 대신 '올림픽위원회'로 출전했다.
이탈리아가 '쇼트트랙 전설' 아리아나 폰타나의 금메달을 포함, 금2 은5 동4로 9위를 지켰다. 10위가 일본으로, 금2 은3 동5를 기록 중이다.
11~14위는 슬로베니아(금2 은1 동2), 스위스(금2 동5), 프랑스(금 1 은6), 캐나다(금1 은4 동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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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각각 15-7-10위 달려 ━
최근 강조되는 전체 메달 갯수로는 순위가 조금씩 다르다. 금은동 색깔을 차별하지 않는 방식이다.
합계 17개의 노르웨이가 1위다. 독일은 중간합계 14개로, 오스트리아와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공동4위는 캐나다와 ROC(합계 13개), 공동6위는 미국과 네덜란드 이탈리아(11개), 공동9위 일본과 스웨덴(9개)이다. 물론 이렇게 해도 북유럽-북미의 동계스포츠 강국들이 두드러진다.
중국(8개)은 11위, 스위스와 프랑스가(7개) 공동12위, 슬로베니아가 5개로 14위다. 한국, 호주, 핀란드가 각각 메달 4개씩 얻어 공동 1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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