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바이든·스가'와 조우…바이든 "文와서 모든게 잘될 것"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콘월(영국)=공동취재단 기자 | 2021.06.13 08:10

[the300]文대통령·스가총리, G7에서 첫 만남…靑 "반갑게 인사"

[콘월(영국)=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 해변 가설무대에서 열린 초청국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1.06.13. since1999@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주요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영국 콘월 카비스 베이 호텔 회담장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도 조우하며 서로 인사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영국 콘월 카비스 베이 호텔에서 진행된 G7 확대회의 1세션 직전 바이든 미국 대통령, 스가 일본 총리 등과 만나 서로 반갑다고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을 만난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오셔서 이제 모든 게 잘될 것 같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결과로)미국이 보낸 얀센 백신 예약이 18시간 만에 마감됐다"며 "한국에서 큰 호응이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이 스가 총리 취임 이후 직접 대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9월24일 스가 총리 취임 기념 한일 정상통화 이후 지난해 11월14일 아세안+3 화상 정상회의에서 영상으로 마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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