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 코로나 속 카자흐 유전 복구에 WTI 0.6%↓[유가마감]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 2021.01.27 07:55

국제유가가 소폭 떨어졌다. 변종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확산 탓에 수요 부진 우려가 기름값을 짓눌렀다. 최근 전력 문제로 생산에 차질을 빚은 카자흐스탄 텐지즈 지역 대형 유전이 며칠내 복구될 것이란 소식도 한몫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3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30센트(0.6%) 내린 배럴당 52.4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밤 11시36분 현재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3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20센트(0.4%) 하락한 56.08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도 약세였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23% 내린 90.18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값 역시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5.60달러(0.3%) 하락한 1849.6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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